장애인인권연대, 시청광장서 1인 시위 지속

충주시 장애인인권연대 관계자들이 충주시청 광장에서장애인 자립과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장애인인권연대가 장애인 자립생활 실현과 지원정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충주시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장애인 집단거주시설의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피해자 구제, 장애인거주시설 전수조사, 충주형 탈시설 자립 시스템 구축,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법적대수 확보,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중증장애인 포괄적 재난 지원체계 마련, 관광약자의 관광권보장, 장애인주치의제도시행 및 의료접근성 강화, 뇌병변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계획 수립 마련할 것 등 장애인 자립과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연대는 지난달 19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복지 요구안을 전달했다.

연대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