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 특화지원사업 부문 1억400만원 확보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억400만 원을 확보했다.

여성 청년 특화 지원사업 부문에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취업에 취약한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 창업 등 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그동안 태안은 2018년부터 약 7만㎡의 농경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추진해 왔으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이 부족해 외부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내 만 19~39세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전문 인력 배치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비대면 사업 증가와 웹디자인 분야 구인 증가 추세를 감안해 경력단절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웹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과 직무능력을 높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취업에 취약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이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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