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이자 전액 보조…6월 4일까지 접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21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다음달 3일부터 6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재학 및 휴학)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주민등록상 신청공고일(5월 3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하여 충북 도민이면서,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급은 선정자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에서 해당이자액만큼 대출 원(리)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8월 중 지급한다.

다만, 이자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며, 타 지자체와 중복지원 역시 불가하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1천935명에게 약 1억4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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