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대전 대덕구는 29일 구청에서 시-구 협력적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와 발대식을 갖고, ‘대덕e 안전한 스마트 가스그리드’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은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LP가스용기 사용 소상공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언택트·포스트코로나에 맞춰 IoT기반 가스 공급·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계획돼 총 16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채용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덕e 안전한 스마트 가스그리드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가스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가스안전 및 구(區) 에너지정책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기간제근로자는 앞으로 IoT공급시스템 지원 위한 LP가스사용시설 발굴과 가스안전 및 구(區)에너지정책 홍보 등을 수행한다.

그동안 대덕구는 ‘가스안전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도시 선포식과 유관기관 및 단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네트워크 구축(네이버 밴드), 서민층 가스시설 금속배관 교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박정현 구청장은 “가스안전사고 ZERO화로 ‘가스안전도시 대덕 만들기’를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계기로 가스안전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살고 싶은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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