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서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과 소통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서구지역 현안사업 현장인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 도마2동 뉴딜사업 현장 ‘작은도서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허 시장은 첫 방문지로 서구 도마실국민체육센터에서 ‘전자키시스템 구축사업 조성 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전자키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존 대면으로 로커키를 배정하던 방식을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방식인 전자키시스템 도입을 통해 출입자 현황 관리 및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마실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는 연면적 2천535㎡ 규모로 2016년 6월에 개관했으며, (사)서람이스포츠클럽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허 시장과 만남에서 지역주민들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구 관내에 있는 공공체육시설 3개소에 전자키시스템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운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관 환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주민자치회 사무실을 방문해 위원들과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 시장은 끝으로, 도마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선정을 통해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생활SOC시설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도마2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 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도솔마을 어울림플랫폼 조성, 도솔마을 주민커뮤니티 마당조성, 작은도서관 조성,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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