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고치는 여성들’ 참여자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지난 26일부터 ‘집 고치는 여성들’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3일과 20일 오후 3시간씩 총 2회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기술을 익힌 여성들의 이야기와 집수리 기술 이론, 전동드릴 사용 실습, 가정용 전기 수리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여성 기술 교육 협동조합 ‘여기공’의 이현숙 대표가 진행한다. ‘여기공’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여성기술자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협동조합이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집수리는 남성이 할 일로 여겨져 왔지만, 오늘날 1인 가구 여성이나 한부모 가구 여성들 등 많은 여성들은 직접 집수리를 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라며, “여성을 위한 집수리 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기술에서 성별 장벽을 없앰으로써 여성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운영할 자신감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집 고치는 여성들’ 교육은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비는 무료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선착순 1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3-28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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