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부성 2동이 2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 복지계획 추진단(단장 임상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원 22명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한 상례 마을 복지계획 추진단원이 직접 키운 다육식물(20개)을 관내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10가구에 방문해 반려식물로 기부했다.

마을 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 복지계획에 관심 있고 지역복지 현안을 잘 아는 행복 키움 지원단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과제 해결을 위한 마을의 강점과 문제파악 ▷주민 욕구 조사 ▷의제 발굴·선정 등 마을 복지계획 수립 전 과정에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상선 단장은 “주민이 주인이 돼 웃음 가득한 부성 2동을 만들기 위한 마을 복지의 첫걸음이 시작됐다”라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장헌 부성 2동장은 “마을 복지계획에 함께해주신 추진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추진단의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