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소통 모범 평가…2년 연속 영예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도는 지난 23일 열린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충북이 쏘아올린 꿈의 빛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홍보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SNS, 이벤트, 정책 홍보 부문별로 PR 프로그램(캠페인)을 진행해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지자체를 발굴·시상했다.

충북도는 아이디어, 논리성, 실효성 및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한 광고홍보학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사례 발표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홍보와 소통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도 공보관실 최재봉 주무관이 사례발표에 나선 시상식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홍보캠페인 ‘충북이 쏘아올린 꿈의 빛’의 기획, 상황분석, 캠페인 목표, 메시지, 세부 실행내용, 평가 및 시사점과 향후 발전계획 등 홍보캠페인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담아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캠페인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브랜드 인지-공감 단계를 거친 홍보 기획, 콘텐츠 제작, SNS 서명운동,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전략적인 매체별 PR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정책고객(도민)이 자발적으로 홍보캠페인을 2차 홍보로 재확산 시키며 이슈 파급력을 높이는 등의 홍보사례 공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홍림 선문대 교수는 “충북은 홍보를 진행하면서 도민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소통하면서 전략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인상 깊었다”며 “모범이 될 만한 우수한 공공PR 사례”라고 평가했다.

조경순 충북도 공보관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에서 충북도가 우수사례로 연이어 선정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를 반영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춘 의미 있는 홍보캠페인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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