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박물관 7곳과 업무협약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가 지난 23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7개 미술·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이하 미술관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

협약기관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쉐마미술관, 스페이스 몸 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운보미술관으로 지난 비엔날레에 이어 2회 연속 미술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됐다.

지난 비엔날레 당시 청주시 시티투어와 연계한 단체 관람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지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미술관 프로젝트는, 이번엔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 스탬프 투어와 미술관 패키지 입장권 등 개인 및 소규모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비엔날레는 앞으로 7개 기관과 협력해 전시 콘텐츠를 구상하고, 도록 및 인쇄물 등의 일부사항을 지원하며 미술관 프로젝트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박상언 집행위원장은 “2회 연속 미술관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또 기대가 된다”면서 “코로나19로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온전히 누리기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객이 비엔날레와 지역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위로와 힐링을 얻을 수 있게 Art Bridge 구축에 머리와 마음을 맞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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