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3억원과 정부 표창 수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관련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정부합동평가 지표는 사전대비(50%), 대책기간 운영실적(50%)을 종합해 산정된다.

충북도는 평가에서 전체지표에서 고르게 상위 배점을 받았으며,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에 좋은 평가를 받아 특별교부세 3억원과 정부 표창을 받는다.

지난 겨울철 강추위와 고온현상 등 기상변동 폭이 커 예년보다 많은 특보(한파 41일, 대설 15일)가 발령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는 예비특보 시 부터 상황판단회의(10회), 비상근무 가동·운영(17회, 47일) 등 빠른 상황관리를 실시했다.

또 한파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안부전화와 방문간호를 실시하고, 대설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제설작업, 염수분사장치 등을 운영하며 겨울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민과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도 철저한 상황관리를 실시해 피해 최소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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