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계 책의 날 맞아 이벤트 진행

단테 ‘신곡’ 합본 소장판.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교보문고는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단테 알리기에리를 선정하고, 출판사 열린책들과 함께 ‘신곡'의 합본 소장판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아이콘' 단테는 지난해 ‘페스트', ‘이방인' 등을 쓴 알베르 카뮈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작가다.

단테 알리기에리는 올해 서거 7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시인으로 대표작 ‘신곡'은 중세 이후 최고의 서사시로 평가받는다. ‘지옥', ‘연옥', ‘천국' 세 권으로 이루어진 ‘신곡'은 오늘날까지 문학, 미술, 음악 등 각종 문화장르에 걸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합본한 ‘신곡'은 세 권으로 이루어진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을 전반적인 개역작업을 거쳐 합본한 것으로 총 9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도서와 ‘신곡' 북커버 마그넷을 함께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또 이름난 독서가 16명과 함께 ‘책 좀 아는 사람들'의 추천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연다.

교보문고 온라인 SNS계정에서는 ‘역주행이 필요한 명작'을 추천한 독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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