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충북선관위, 청소년 리더십 교육 협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민주시민 정신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남대를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올바른 미래유권자 양성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관련 콘텐츠 등을 공유한다.

또 충북선관위는 청남대관리사업소에 청소년 리더십과 학생 참정권, 미래유권자 교육 등을 위한 각종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하고,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시 충북선관위가 공명선거 추진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북선관위가 청남대 시설을 이용한 교육이나 행사 진행 시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도 일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