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볼링 이근혜(시각장애·사진)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빅볼볼링장과 화성시 청학볼링장에서 진행한 ‘2021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근혜 선수는 24경기 총합계 4천893점(평균203.9점)으로 17명 중 1위를 차지해 ‘2021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선발전은 1일 8게임씩 경기를 진행했으며, 3일동안 총 24게임을 진행,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충북에서는 9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이근혜 선수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근혜 선수는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은 과거에 비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회 첫날 허리부상과 긴장속에 2위로 출발했지만 코치, 감독님 및 같은 팀 선수들과 응원속에 1위로 마무리를 했다”며 “둘째날부터 기록유지를 위해 집중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볼링은 페럴림픽 종목에 없어 많이 아쉽다. 2022 황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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