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 꿈자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원기)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에 선정됐다.

꿈자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지난 2019년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또 배방 원도심의 생활인프라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효과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각종 생활거점시설 등의 기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할 수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조직 내실성, 사업모델 구체성, 실현가능성, 지자체 공공지원 충실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심사 후 전국 총 43개소 마을관리협동조합 중 최종 7개소를 선도조합으로 선정했다.

유원기 이사장은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선도조합에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배방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문화인프라 시설의 위탁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마을관리사무소 및 마을상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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