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참여대학 선정…충북서 유일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에너지 분야 참여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전국 1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청주대가 유일하다. 청주대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으로 산학연계 R&D 실무중심형 칩 설계 전문인력(석사과정) 양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바이오, 로봇·IoT(사물인터넷), 에너지, 자동차 등 유망 신산업 분야의 실무중심형 칩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양오 청주대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 전공PD는 “이번 사업으로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북도의 핵심 성장산업인 반도체분야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SK하이닉스 등 지역 연고 대기업과 인력소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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