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계룡건설산업, 공동주택 업무협약 체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과 계룡건설산업㈜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소 삼정지구 내 공동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조병옥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대소면 삼정리 일원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의 19만560.7㎡(약 5만8천평) 규모에 주거용지,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 시설 조성을 비롯한 공동주택 공급계획 추진을 위해 협약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음성군과 계룡건설산업㈜는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2필지(A2블럭, A3블럭)의 주택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에 따라 군은 행정직 지원 협조는 물론, 계룡건설산업㈜는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2, A3블럭 4만7천827㎡(약 1만4천평)에 1천12세대 정도의 공동주택 건설에 적극 노력해 2022년 공사 착수 등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시공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대소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자가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11월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군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소면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타지 거주근로자 등에 대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