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8개 초교 돌봄교실 학생 8천317명 대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도내 238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8천317명에게 1인당 주 1~2차례, 연간 30차례에 걸쳐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되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사업비 5억4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지역 생산 과일 소비 확대로 추진된다.

공급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컵과일,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해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제공 과일은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철 과일로 도내에서 생산된 사과, 포도, 방울토마토, 메론, 블루베리 등이고, 농협충북지역본부를 공급주체로 충주 APC(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등 4개 APC에서 가공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며,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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