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한국동서발전㈜가 추진 중인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해 13일 사업에 대해 추진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 내용은 △생물기능성 강화를 위한 생태통로(25m) 조성 △미세먼지 최대 저감의 최신방지설비 설치(NOx 4·이하) △대기질 영향 최소화의 굴뚝 높이 상향(80→100m) △기동초기 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 △유해화학물질 저농도 전환 △지역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 구현을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은 상세설계에 반영해 반드시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해 오는 7월 예정인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더욱 가시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 약 325만㎡에 사업비 약 1조2천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게 될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1천122㎿급의 시설규모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6월 현장 건설사무실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 말 2단계를 각각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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