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와 400억 투자협약

오세현(왼쪽부터) 아산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지난 12일 충남도청에서 글로벌 대기업 현대모비스(주)(대표 조성환)와 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투자 MOU를 체결했다.(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전기차 모듈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대모터스밸리 인근 인주일반산업단지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업계 내 현대모비스(주)의 위상을 고려하면 시의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모비스(주)는 이번 2만1천514㎡ 규모의 4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약 200명이 넘는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의 연쇄적인 투자까지 고려하면 고용창출 및 내수촉진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심해준 조성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미래먹거리 창출이 필수생존 전략으로 자리잡은 요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분야의 투자가 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해나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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