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의 수돗물이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꼭지 검사대상 106곳을 점검한 결과 잔류염소와 일반세균·총대장균군·대장균 및 분원성대장균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배수지와 관말 수도꼭지 등 급수시설 38곳도 11개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북·낭성·미원정수장과 K-water 청주정수장에서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사고 등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정수장에 이중 방충시설을 설치하고, 공정별로 유충·알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문제가 없으나 가정마다 끓는 물이나 살균제로 배수구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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