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도 진천지역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원희)은 1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진천군 산림조합은 산림조합법에 따라 지난 1962년 설립돼 1995년부터 금융업무를 개시했으며, 산림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오선교)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1975년 창립한 이래 건설사업 한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력 축적과 연구개발을 통해 건설기술 종합 용역업에 매진해 왔으며, 건설의 근간이 되는 설계부터 시공, 엔지니어링 그리고 기술용역의 총화인 건설사업관리(CM)에 종사하는 500여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늘숲엔지니어링(대표 손병택)과 ㈜산이(대표 강은미)도 이날 각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하늘숲엔지니어링은 산림사업의 설계와 감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업체며, ㈜산이는 산림토목공사, 산지 재해복구 등을 시행하는 산림 전문 공사업체다.

한편 (재)진천군장학회는 현재 112억원의 장학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진천군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