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령지역 도유림 밀원숲 조성지 2개소 점검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보령시 도유림 밀원수 시범단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나무심기 행사’ 대신 기념식수 및 활착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양 지사는 이날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관계기관 및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등 밀원수 90여 본을 심었다.

이어 성주면 도유림 35㏊에 조성한 밀원수 시범단지를 찾아 아까시나무에 대한 관리방안을 국립산림과학원 김만조 연구관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가지치기 등 가꾸기 작업을 실시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미래의 희망을 심는 나무심기를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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