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이 한밭대학교와 지난 12일 지역사회 상생 및 보건 향상 등에 대한 공동 노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원장,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 등 병원과 대학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독거노인 심전도 측정연계 돌봄 서비스 사업 데이터 분석 및 해당 사업 참여 독거노인 진료비 감면 지원 △의료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 △보유 시설·장비의 공동활용 및 공유에 관한 사항 △위탁 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은 지역의 선도 병원으로서 원격진료 등 첨단 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병원에서 가까운 지역 중심 국립대학인 한밭대학교와 의미 있는 연구개발 등의 협업을 통해서 지역에 유의미한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상호 시너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포함한 취약계층은 진료를 위한 물리적, 사회경제적 접근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지자체-대학-병원을 연계한 복지 분야의 지역공헌 연계 플랫폼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밭대학교-선병원 간의 협력이 긴밀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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