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프로그램 대폭 확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TBN충북교통방송은 지역 자체 제작 방송을 확대하는 등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통방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국민안전 예방,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다문화가정 지원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지역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개편에 따라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 평일 10시간, 주말 6시간에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확대됐다.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TBN 가요앨범’, 주말 같은 시간대 ‘추억과 음악사이’를 신규 편성해 친숙한 성인가요와 팝송 등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주말 오전 7시 ‘행복한 주말아침’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나들이에 필요한 교통안전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오전 9시 ‘박현준의 팝스!팝스!’는 추억의 팝과 팝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 자체제작 시간을 대폭 확대해 방송의 지역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기존·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실생활 정보와 국민안전 예방 관련 맞춤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MHz, 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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