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제어 및 전장설계 취업과정 개강…6월 14일까지 무료교육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12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PLC) 취업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사진)

도는 지난해부터 투자협약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 취업과정을 개설했다.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는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자동화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기업체의 인력수요는 많지만 도내 교육기관이 부족해 인력 양성이 어려웠다.

이에 도는 관련 기업체 인력난 해소와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지난해 ‘전국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인센티브 수상금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며, 충북기업진흥원에서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시스템자동화 설계·설치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에 채용 연계될 예정이다.

신형근 도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회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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