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 북 큐레이션 운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해 다채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책갈피를 배포하는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편독 없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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