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이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의 캐릭터 이름 및 스토리를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해 지난 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청주 아이러북(LoveBook)에 대한 인식확산 및 브랜드화를 위해 마련했다. 최종심사는 지역작가, 전문분야 교수,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 기자 등 외부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캐릭터 이름의 상징성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의 주제적합성 △소재와 이야기 전개에 대한 창의성 △다양한 홍보가 가능한지에 대한 활용성 등이었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1건) ‘또롱이’ △우수상(2건) ‘리디(read-i), 부키(book-i)’, ‘해랑, 늘해랑’ △장려상(3건) ‘북끄(Book + Egg)’, ‘읽어용, 들어용’, ‘두루와 아리’ △노력상(11건) ‘알다와 그루’ 등이 선정됐다. 추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선포식 행사 시 시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캐릭터의 이름과 스토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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