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동고동락전천후구장에 설치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화이자) 1차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시는 전체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동의자(1만5천161명)의 22%에 해당하는 3천342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일로부터 3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과 안전’을 목표로 철저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실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온 시는 일선 의료진 및 현장 공무원은 물론 각계각층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공조체계를 유지해나가며 차질 없는 접종을 이뤄냈다.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접종 대상자들의 일정예약부터 예진표 작성까지 사전 준비를 세심하게 뒷받침하고 아울러 마을 곳곳의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센터에 오실 수 있도록 특별 수송대책을 세워 누구나 어려움 없이 접종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논산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봉사단체(새마을회, 적십자, 시민경찰 등) 회원들이 동선 안내와 체온측정, 모니터링에 참여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일대일로 보살피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진행에 힘을 보탰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진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질서정연하게 접종 과정에 응해주시고 자원봉사자, 일선공무원, 유관기관이 하나 된 뜻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추후 이뤄질 2차 접종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촘촘한 지역사회 집단 면역망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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