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계획 논의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는 12일 산업재해 예방 및 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충남지역 안전보건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했다.

도와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도내 15개 시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논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도·시군 담당 공무원,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충남지역 안전보건협의체는 산재 사망사고 절반 감축을 목표로 지자체의 산재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보건협의체 구성과 올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각 기관과의 협업 사항 등을 논의했다.

논의한 주요 사업은 △지자체 발주 공사·수행사업에 대한 강력한 안전 점검·패트롤(Patrol) 점검 체계 구축 △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 문화 홍보 등이다.

또 이날 협의체는 도의 ‘2021년 산업재해예방 실행계획’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사업 수행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2021년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과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공유·소통하며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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