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도시농업연구회를 조직, 육성해 도시민의 정서 순화 및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와 눈길을 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이 가지는 공익적 기능이 크다는 평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국민경제에서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의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약 28%로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예산군에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올해 초 제정함으로써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도시농업인 맞춤형 농사요령 교육 △유실수 화분을 이용한 조경시설물 운영 △농업농촌의 가치홍보와 소득증대 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정보 제공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습생태 체험텃밭 조성 및 보급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에 대한 기술을 보급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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