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교육

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갖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이 지난 9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치매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팀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 치매의 정의,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방법 등 치매예방교육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치매파트너는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동반자이며,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 예방과 돌봄, 치매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이다.

교육을 수료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들은 앞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클럽은 이번 교육을 통해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 노인들은 취약계층(독거노인, 취약노인 부부, 초기 치매노인, 거동 불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고령의 치매 노인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 4천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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