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첫 검정고시에 787명 응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올해 첫번째로 시행된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지난 10일 충북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에는 초졸 60명, 중졸 188명, 고졸 763명으로 총 1천11명이 지원했다. 1교시 응시대상자는 881명으로 이 중 787명(초졸 56명, 중졸 165명, 고졸 566명)이 응시해 총 89.33%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2020년 제2회 91.2%보다 1.87% 낮았으며,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율은 △2019년 제1회 87.52% △2019년 제2회 87.55% △2020년 제1회 83.49% △2020년 제2회 91.2%이다. 이번 시험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연장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서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됐다.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의 마스크 의무착용, 손 소독,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응시자들을 입장시켰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시험실당 응시인원을 20명으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