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에 16만8000장 전달
도내 12개 시·군 경로당 등 배부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는 11일 수출대행업체인 ㈜케이비피가 덴탈마스크 16만8천장(3천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사진)고 밝혔다.

충북모금회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를 통해 도내 12개 시·군 경로당 등에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명 ㈜케이비피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홍 (사)대한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노인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케이비피는 국내 농·축산물 등을 홍콩과 마카오, 캄보디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고급브랜드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업체다. 이번 기부는 업체가 유통하는 마스크 일부를 도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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