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K-water 공주현대화사업소와 함께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련 옥룡동?금학동?중학동 일원에 부분 단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옥룡동과 금학동?중학동 일원 맑은 물 공급사업 일환으로, 상수도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복합시스템 구축 사전사업인 ‘블록고립’ 작업이 이달 중 진행된다.

이에 해당 블록의 고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오는 12일 자정부터 오는 22일 오전 6시까지 11일간 부분적으로 단수 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시는 자세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 마을안내 방송을 비롯해 주요 도로에 현수막과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상수도 현대화사업 블록고립작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K-water 공주시현대화사업소(☏041-339-1361), ㈜동해종합기술공사(☏041-855-0994)로 문의하면 된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단수 지역 주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 둬 단수 상황에 대비하고, 수돗물 공급 재개 시 지역에 따라 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어 세탁기 및 정수기 등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열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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