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부산시장 박형준 유력

​충북도의회 의원(보은군) 재선거일인 7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북도의회 의원(보은군) 재선거일인 7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원 보은군 선거구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57·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원 당선인은 “두번의 도의원들이 불명예스럽게 의원직을 박탈당하면서 보은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선거로 상처입은 군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치른 이후 지난해까지 도의원 2명이 연거푸 당선 무효가 되거나 자진 사퇴하면서 해마다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당선된 민주당 하유정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 당선무효 처리됐고,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다시 선출된 국민의힘 박재완 전 의원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장 3명에게 금품과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 선거인 수 2만9천212명 가운데 1만3천391명이 투표해 46.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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