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달 25일 사전 신청한 당진시민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산나물 재배 키트를 보급했다.

센터에 따르면 재배키트 신청은 3월 초 온라인 링크를 통해 받았으며, 다양한 가정의 참여를 위해 가구 당 1인만 신청토록 규정했음에도 하루만에 접수 인원 초과로 신청접수가 마감됐다 밝혔다.

재배키트 수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가 수령 장소에 차를 대고 트렁크를 열면 직원들이 본인 확인 후 재배키트를 실어주는 방식의 드라이브스루 방식 및 분리수령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응답자 137명 중 전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고, 재배키트 보급(드라이브스루)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관련해서도 안전하게 느꼈다고 응답했다.

미래농업과 한만호 미래농업개발팀장은 “자연체험 기회가 줄어든 가정에 신선한 여가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무력감 및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감염병 확대시기에 맞는 새로운 방향의 비대면 교육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