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원갑희·박경숙 후보 출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충북 보은 등 전국 21곳에서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4·7재보궐선거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21곳에서 실시된다. 이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의원까지 진행된다.
충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도 보은군 지역 1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거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충북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충북도의원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와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출마했다.
4·7재보궐선거는 광역단체장으로 서울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등 2곳과 기초단체장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2곳에서 실시된다.
또 광역의원으로 서울 강북구, 경남 고성군, 경기 구리시, 전남 고흥군, 충북 보은군, 전남 순천시, 경남 의령군, 경남 함양군 등 8곳에서, 기초의원으로 전북 김제시, 서울 영등포구, 경기 파주시, 충남 예산군, 경남 함안군, 전남 보성군, 울산 울주군, 서울 송파구, 경남 의령군 등 9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