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다양한 교과목 개설로 학생의 선택권 보장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 과목을 개설하여 1학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지정한 거점학교(당진정보고등학교, 당진고등학교, 호서고등학교, 송악고등학교)에서 이달부터 △영상 제작 기초 △물리학 실험 △심리학 △교육학 △보건 간호 △개인·대인운동 △고급 생명과학 △융합과학 탐구 등 모두 8과목을 운영해 관내 고등학생 10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도 강사를 위촉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당진지역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거쳐 학생들의 관심도를 반영한 과목을 개설했으며, 코로나 19상황에 대비해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교육과정을 벗어나 원격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추진한다.

김용재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