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동안 공공·사회서비스 기관서 역량 제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5일 ‘2021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진)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5년 동안 1천200명의 충북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50% 이상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또 결혼과 육아, 가사 등으로 취업을 포기했던 여성들이 사회로 재진입 위해 필요한 조직경험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계획된 여성 취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개 시군 60명의 충북여성인턴들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여성취업지원매니저, 복지코디네이터, 평생학습매니저, 마을활동가, 작은도서관 매니저 등 모두 5개 분야의 공공·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각자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14개소 여성 취업지원서비스 기관을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북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새로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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