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영농자재 지원 등 높은 점수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이 2020년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 농협상을 수상했다.

이원농협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연간실적을 평가한 결과 농축협 종합업적

그룹별 전국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원농협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중요시하며 사업을 전개해 포도, 복숭아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조합원 영농비 절감을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일봉지), 과수동해방지영양제지원(석회보르도액), 과수원계단식작업대 지원 등 지자체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중호 이원농협 조합장은 “이원농협이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된 것은 전 조합원의 변함없는 성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 조합원과 힘을 모아 지역농민을 살리고 농촌을 살리는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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