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일 접수…170세대 규모

충북 진천 이월 LH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이 이월면에 조성중인 LH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LH와 함께 추진 중인 이월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의 입주자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 20세대, 국민임대 82세대, 행복주택 68세대 총 17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3개동, 지상 8층, 8천470.55㎡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대상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한부모 등이며 세부자격요건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또는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자에 한해 현장접수(진천 벽암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진천읍 문화로 237-19)도 진행한다.

현재 진천군은 LH와 협약을 통해 1천6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며 인구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진천성석 행복주택(45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8월 광혜원 공공임대주택(876세대), 12월 이월 송림지구 공공임대주택(170세대)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또 문백 봉죽지구 LH 공공임대주택 170세대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사업계획승인을 득해 토지보상 등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이월 송림지구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 사회초년생, 근로자 등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간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400여 세대 규모의 이월 송림지구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현재 토지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계획승인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혁신도시 등 주변도시의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이월면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