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에 실감 콘텐츠 체험 제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5일부터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상상누림터’를 개관한다.

상상누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장애인 특수교육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교육·놀이·관광 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이다. 상상누림터에는 △인터렉티브존 △VR체험존 △실강영상체험존 △상상스케치존 △모션코딩존 △암벽등반 △스포츠존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실감영상체험존에는 시뮬레이터에 직접 탑승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휠체어를 탄 상태로 음파진동을 통해 시뮬레이터에 탑승한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션진동판’을 제작해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장애학생의 개인별, 장애별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개량을 통해 누구나 실감콘텐츠의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됐다.

충북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장애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누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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