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전력거래시장감시위원회로부터 공정한 전력거래와 경쟁적 전력시장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전력시장 감시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근거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산하기구이다.

전기사업법상 금지사항과 제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사와 시정조치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12년부터 전력시장 감시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전부문 회원사 가운데 한전 발전자회사와 민간 분야에서 우수회원사를 선정한다.

서부발전은 2013년, 2016년에 이어 2020년에 선정돼 총 3회로 발전 5사 중 남동발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수상내역을 보유하게 됐다.

우수회원사는 자율제재금 부과 1회 면제와 자율시정조치 2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정에서 우리 회사가 계량과 비계량 부분에서 위반사례가 없었다”면서 “사업소 전력거래 담당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제도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이룬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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