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매월 최대 1만1000원 할인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1일부터 출시했다.

KT 충남·충북 광역본부에 따르면 외국인이 마치 모국의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KT만의 외국인 맞춤인 안심(Feel at Home, ANSIM) 서비스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할인을 해준다.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1천원을 24개월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납부 계좌를 하나로 묶지 않아도 된다. 가입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4월 중 친구 사이 무선 결합에 가입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한 패스(Hanpass)’ 무료 송금 쿠폰이 제공된다.

KT 외국인 고객센터(☏080-448-0100)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로 유무선 상품에 대한 상담과 민원처리를 도와준다. 영어는 실시간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는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콜백(Call-Back)’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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