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푸른도시사업본부 전직원이 오는 5일까지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튤립꽃 정원(사진)에서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를 실시한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무심천 12만본, 문암생태공원 12만본 총 24만본의 튤립꽃이 예년보다 5일 정도 일찍 만개해 벚꽃에 이어 무심천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하므로 긴장의 끈을 놓치 않기 위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튤립정원 둘레에 안전 펜스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행이 예상되는 곳에 직원들을 배치, 관람 방향을 안내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노열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은 “도심 곳곳에 활짝 핀 봄꽃을 보면서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화려하게 만개한 튤립이 무심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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