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협의 보상 과반 이상 완료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조감도.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조감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한국동서발전㈜가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예정용지 토지 협의 보상을 과반 이상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토지소유주에게 협의 보상 안내문 발송을 시작해 자발적 매도 의사에 따라 매입을 진행, 3개월 짧은 기간에 발전소 전체면적의 과반 이상 매매계약을 완료했다.

동서발전은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와 미등기 토지 등에 대해 오는 7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법적 절차에 따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수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2천억원을 들여 1천122㎿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6월 건설사무실 설치공사를 시작, 2022년 6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 말 2단계를 각각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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