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 아이피아이테크 방문

[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31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기업 아이피아이테크를 방문해 산업현장에서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아이피아이테크는 2020년 신소재 분야에 선정된 기업이다.

동사는 2015년 설립 이후 반도체, 스마트폰 및 5G 통신용 폴리이미드 소재를 국산화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소재 의존도를 탈피함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관련 제품을 양산 판매 중이다.

그 결과 일본 화학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해외 폴리이미드 소재 시장에 동사의 제품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2019년 3만 달러 수출에 이어 2020년에는 5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함으로써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공장증설을 완료하고, 생산능력을 4배 이상 늘려 폴리이미드의 국산화 비율을 대폭 향상함으로써 일본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해외에서도 시장 점유율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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