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3개 기관 참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31일 당진종합운동장 세미나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만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19년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복사꽃네트워크’는 ‘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었으며 참여 기관은 당진시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당진경찰서, 사회복지관(3개소), 노인복지관(2개소), 장애인복지관 등 33개 기관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9 ~2020년까지 활동했던 민·관 통합 전문교육, 워크숍, 당진형 민·관협력 사례회의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네트워크 기관들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공무원을 배치해 주민 주도의 소규모 마을복지계획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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