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진)는 31일 서내 소회의실에서 소방행정발전 자문위원회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사진)

기증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는 소방행정발전 자문위원회가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감지기 450여 세트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로 마련됐다.

2003년 발족한 소방행정발전 자문위원회는 소방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성호 자문위원장은 “이렇게 주택화재 피해 예방활동에 동참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소방행정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소방행정발전 자문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된 소방시설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 가구에 우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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