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1일 학교주변 및 학원가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비대면 화상교육을 통한 눈높이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은 학교와 학교주변 200m 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보호구역내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학교매점, 슈퍼마켓, 문구점 및 분식점 등 도내 1천257개소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1~2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 신학기·가을 개학 맞이 및 하절기·동절기 방학기간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 먹을거리 관리가 취약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분기별 특별·합동단속시 어린이 전담관리원들과 함께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열량·저영양식품,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서저해식품, 유통기한경과식품 등을 단속하고 위생 및 지도·계몽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304개의 식품안전보호구역과 105명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위촉돼 있으며, 충북의 먹거리 지킴이로서 식품안전 수호를 위해 적극 활동 중에 있다.

윤병윤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무교육을 바탕으로 식품업체에 유익한 식품안전 정보 및 예방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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